9319 Coffee —

1. 커피를 대하는 공간

내 감각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은
정답이 아니다.

이는 서로를 알아가고
존중할 수 있는 힘이 된다.

이 힘은 무르익어감에 따라
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

앞으로 더 뻗어가야함을
깨닫게 해준다.

Link. 커피를 대하는 일상이야기

1993 DRAWING —

2. 그리밍

지금 보이는 것만 믿고

단순하게 표현하는 시간

Link. 그리밍 作

9319 FILM —

오지 않는 새벽

6월의 하루

하늘이 파랗다.
고개 한번 들었을 뿐인데

하늘이 보랗다.
생각에 잠겼을 뿐인데

하늘이 까맣다.

생각이 멈출 때
걸음도 멈췄다.

하늘은 여전히 까맣다.

9319 FILM —

보지 않았던 작은 마을

가깝지 않으면서도
가까운,

낯설지 않으면서도
낯설었던.

이마저도

마음의 여유가
생겨야 보이는.

Home CAFE 9319

PRIVATE

OH HEY, FOR BEST VIEWING, YOU'LL NEED TO TURN YOUR PHONE